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23 16:10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육성하고 있는 농촌에듀팜 농장 이원난농원 이청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김포 농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개발과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4개 분야에서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과 단체, 기관을 표창하는 상이다.

이청 대표는 엔시클리아, 덴드로비움 등 원종배양 및 신품종 육종, 품종보호 출원(2종)을 했으며 10년 이상 국내‧외 꽃 박람회, 난 협회 활동 및 청소년 체험 강사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 및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능력 배양으로 지난 2018년에는 난 엑기스 추출물 생산과 이를 활용한 화장품 및 바디용품 생산·연구 등 새로운 산업에 도전하는 등 김포의 ‘난(蘭)’ 산업 및 대한민국 ‘난(蘭)’과 문화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이원난농원은 경기서북부 최대 난 품종을 보유(2500종)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오키드파크)으로 유튜브 ‘난 알아요’ 운영을 통해 서양란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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