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23 16:18
남영수(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부행장과 밋업 행사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영수(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부행장과 밋업 행사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오픈API플랫폼 밋업(Meetup)'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밋업 행사는 NH오픈API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NH오픈API플랫폼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농협은행이 오픈뱅킹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방안으로 간편결제 API모듈, 지급결제 서비스의 합리적인 가격정책 시행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베이코리아 박지영 팀장은 "올해 오픈뱅킹이 도입될 경우 간편결제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API분야 7개 특허취득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오픈 농협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오픈뱅킹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오픈 AP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협은행은 오픈API 선구자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시장에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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