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3 16:31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첫 재판에 참석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에서 라이관린이 큐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재판 시작 전 라이관린 측은 연예활동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재판 내용이 여러 방식으로 전달되는 것을 염려, 재판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라이관린 측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라이관린은 큐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관린 측은 "큐브 엔터가 전속계약에 위반해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해 더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시 당사자(라이관린)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면서 "라이관린의 성공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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