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3 16: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 서리풀책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서리풀책장터를 연다.

서초구의 6개 도서관에서는 책을 기증하는 이용자들에게 책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도서 교환권을 배포한다.

'서리풀책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로 서초구 도서관 축제인 서리풀책문화축제의 대표 행사이다.

책장터에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서초구립내곡도서관, 서이도서관, 잠원도서관, 방배도서관, 서초그림책도서관 등 서초구의 6개 도서관에서 9월 25일까지 기증받은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다.

이용자들은 도서를 기증하며 받은 교환권을 서리풀책장터 당일에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고, 도서 교환권이 없다면 현장에서 1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2009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서 만화책, 전집, 잡지류, 학습지, 문제집, 파손도서 등을 제외한 도서이다.

서리풀책장터를 비롯해 서리풀 책문화축제에서는 ‘길 위의 도서관’이란 주제로 길 위의 독서, 8차선 퍼포먼스, 가족워크숍, 강연 및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9월 28일 서초대로 일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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