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23 17:31
(사진제공=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과 임직원, 청춘마케터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BQ)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제너시스BBQ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청춘마케터1기 수료식과 우수 마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청춘마케터 1기 약 130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기획분야와 콘텐츠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획분야 12개팀, 콘텐츠 분야 6개팀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상위 각 3개팀을 선정했다. 

기획분야는 신메뉴, 프로모션, IMC 마케팅 전략 등 직접 BBQ 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상식 당일 12개팀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타겟, 전략, 목적, 완성도, 실행가능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의 평가를 거쳐 상위 3개팀을 선정했다. BBQ의 모바일 앱 '딹 멤버십'의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투닭투닭'팀이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텐츠 분야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각 팀이 SNS를 통해 게시한 게시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미션수행, 콘텐츠 완성도, 콘텐츠 매력도, 홍보효과, 이슈반영 등의 항목을 통해 상위 3개팀에게 상을 수상했다.

기획분야 수상 팀은 상장을 포함해 각각 7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콘텐츠 분야 수상자는 상장을 포함해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200만원을 받았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한 달 동안 고생한 BBQ 청춘마케터를 위해 시상 중 예정에 없던 상금 200만 원의 특별상 2팀 추가 선발과 참가 팀 전원 50만 원 제공을 약속했다.

기획부문 1위를 한 임민섭(계명대학교 4학년)은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내고 BBQ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은 대학생활에 큰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1위까지 하게 돼 더 큰 뿌듯함을 느끼며 이제는 BBQ 마케팅팀에 입사해 실무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마케터를 꿈꾸는 청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젊은층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비비큐 청춘마케터들이 제시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해 젊은 감성의 BBQ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수상작뿐만 아니라 모든 기획서를 직접 검토해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그 과정에는 해당 기획안을 제안한 청춘마케터들이 직접 참여해 마케터로서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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