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24 08:40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오전 10시 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12승 3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64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지난 23일 LA타임스는 "류현진은 야구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투수다"라며 "포심, 커터, 싱커, 커브, 체인지업 등 5가지 구종을 모두 잘 사용한다. 이것은 류현진을 예측할 수 없는 투수로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플레이어스 위켄드를 맞아 류현진은  영어 성인 'RYU'가 아닌 한글 이름 '류현진'이 박힌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플레이어스 위켄드에서는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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