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23 18:36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의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비영리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미국의 스티비어워드 사가 전세계 기업·단체의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4000여 편이 출품됐으며, 각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생명보험재단의 ‘다들어줄개’는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7년 말 시작했다.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원·영상을 제작했고 지난해 9월에는 접근성을 높인 소셜미디어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도 구축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상담 건수는 5만 건에 달한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다 들어줄 개’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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