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23 21:37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 아동모집 홍보 현수막(사진=하남시)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모집 홍보 현수막(사진=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오는 9월2일 풍산동 미사강변동일하이빌 커뮤니티센터 내에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아동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 숙제 및 독서지도, 급식 및 간식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19년 1개소를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8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 예정인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미사강변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회로부터 5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받아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위 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정원은 29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며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프로그램운영 및 간식 제공비용 포함 월 5만원이며 급식비는 별도다.

이용아동 모집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하남시 거주 또는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미사강변 동일하이빌 아파트 거주 아동 70%를 우선 모집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순으로 선정된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로 맞벌이 부모 등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미사강변동일하이빌)로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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