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23 19:29

서울시와 협조해 판매센터 설치…박원순 서울시장 현장 방문 격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이 구룡포 건오징어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사진설명=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이 구룡포 건오징어 판매를 돕고 있다. (사진설명=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이 구룡포 건오징어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포 건오징어 관련 단체 대표들이 지난 14일 허대만 위원장을 찾아 건오징어 판매부진으로 인한 해결방안을 건의해옴에 따라 허 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구룡포 건오징어 판매 센터를 요청한 것.

박원순 시장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에 구룡포 오징어 건조 협동조합의 참여를 흔쾌히 수락하고 이날 현장을 찾아 허대만 위원장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룡포 오징어 건조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인 판매부진으로 인해 구룡포 수협 냉동공장에 보관된 오징어 재고물량이 300톤(시가 150억원 상당)에 달하며 이로 인해 이후 어민들이 잡아오는 선동오징어의 어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생산어민들과 함께 오징어 판매에 나선 허대만 위원장은 “앞으로 정부에 건오징어 수매를 건의하고 서울시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판매촉진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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