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8.25 13:23
윤호중 의원(왼쪽 세 번째)이 서울삼육고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윤호중 의원실)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구리시 소재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학부모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호중 의원을 비롯해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 경기도의원, 구리시의회 김형수, 장승희, 임연옥, 양경애 의원이 함께 참석해 학교 내 노후 통학로 개선 및 체육관 신설 등에 대한 학교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삼육고등학교는 1970년 구리시로 이전해왔으며 현재는 지역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교내 통학로 곳곳이 노후화돼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실내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 및 기상악화로 인해 체육활동을 포기하는 날이 늘어나 교육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었다.

최승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학로에 다수의 덧방포장이 이뤄지면서 우천 시 토사쓸림 및 불규칙한 노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학부모들도 "실내체육관이 없어 체육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행사 개최가 어려워 교육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학교현안 이외에도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운 점, 구리시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윤호중 의원과 학부모들 간의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호중 의원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이고, 이를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같은 자리를 더욱 자주 만들어 학부모님들과 소통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윤호중 의원실)
(사진=윤호중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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