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8.25 08:22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나눔리더 70호 가입 돌파-시민생활지원과(사진제공=김천시)
김충섭(오른쪽) 김천시장이 나눔리더 70호 가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나눔리더' 가입자가 한 달여만에 70호가 넘어섰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김천시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로 개인기부자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1년 내 1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릴레이 프로젝트 특별모금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눔리더 기부 가입은 불과 한 달여만에 초고속으로 70호를 돌파하게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눔리더 중 소감을 전한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서동환 NH농협 김천시지부장, 김주록 유진건설 대표는 한결같이  “주위를 둘러보면서 함께 살아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웃을 위해 항상 선을 베풀면 그것이 결국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행복한 김천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시민,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출향인, 기관·단체 등 누구나 관심과 나눔의 뜻이 있다면 동참할 수 있다. 착한 일터,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개인 정기기부 등의 형태로 성금뿐만 아니라 성품, 재능도 나눌 수 있는 '기부릴레이 프로젝트'의 열기는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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