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25 10:4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8일 부산 기장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린 ‘2019 부산MBC 기장임랑 해변대학가요제'에 참석해 다수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수상팀은 실용음악과 여성 듀오 도란도란 팀(옥빛나, 김은지)이 은상을, 혼성그룹 쿠쿠다스 팀(김선준, 이호준, 한규리, 박화정)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상금은 은상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학생들의 순수창작곡으로 펼쳐진 이번 대학가요제는 100여개 팀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시작부터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선에는 8개팀이 진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쿠쿠다스팀 김선준(실용음악학과 3학년) 학생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많이 긴장했지만 연습한 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음악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77년부터 시작된 '부산MBC 해변대학가요제’는 지난 2014년 폐지된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대표 대학가요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