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5 11:13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가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 사업은 포스텍의 우수한 창업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단기 집중 인큐베이팅을 통해 (예비)창업가 역량 강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7월 29일부터 23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도내 AI·블록체인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등 총 18개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AI·블록체인 최신 기술트렌드 분석 ▲성공사례 및 노하우 전수 ▲기술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스타트업 지재권 및 특허 전략 ▲스타트업 실전투자 IR 전략 수립 등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비롯하여 국내외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23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불룸에서 사업 관계자 및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성과전시 부스투어, 경과보고,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데모데이를 개최해 참신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 우수 참가팀들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사업화지원금(최우수1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을 지원했다.

경북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참가팀들과 벤처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창업상담 및 투자정보 제공 등 창업·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빨리 적용하고 시장의 반응과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스타트업 업계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타트업 육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스타트업이 단순 창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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