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5 17:19
(사진=기상청 캡처)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내일(2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9시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내일부터, 모레(27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8일에도 비가 이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륙지역의 공항에서는 내일 아침 9시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물결이 1.5~3.0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3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청주 20도, 전주 19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창원 21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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