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26 10:22
(사진제공=KT&G)
(사진제공=KT&G)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KT&G가 흡연 후에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레종 휘바(RAISON HYVAA)'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담배를 피운 후에도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필터 부분에 핑거존(Finger Zone)이 탑재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오로라가 펼쳐진 핀란드의 자작나무 숲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종 휘바는 핀란드산 자작나무를 원료로 만든 필터를 사용해 '레종' 특유의 이미지에 색다른 맛을 더했다.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공정호 KT&G 레종부장은 "레종 휘바는 깔끔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며 "실제로 외부 인증기관의 분석을 통해 입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3월 첫 선을 보인 레종 휘바는 대학가와 군부대 등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KT&G 대표 제품이다. '레종' 브랜드는 지난 2002년 8월 출시 이후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레종'은 한국대학신문 선정 대학생 선호 브랜드로 작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은 약 832억 개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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