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6 10:0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PTC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위탁 생산기업 글로벌 파운드리가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PTC의 증강현실(AR) 솔루션 뷰포리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순수 파운드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중 한 곳인 글로벌파운드리는 PTC 증강현실 솔루션을 통해 전세계 공장의 제조 프로세스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뷰포리아를 통해 교육 매뉴얼 및 유지·보수 프로세스의 표준 운영 절차(SOP)를 디지털화하고, 원격 전문가의 지원을 향상시키는 한편, AI 엔진 구동을 위해 디지털 트윈까지 구현했다. 

DP 프라카시 글로벌파운드리의 CIO 조직 총괄은 “뷰포리아 도입 후 트레이닝 시간을 50% 단축하는 등 초기 구축 단계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러리 애쉬튼 PTC의 증강현실 부문 EVP 겸 GM은 “근로자들의 기술 격차가 제조업계의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산업 영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증강현실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