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26 13:5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행안부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산하기관의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1위)과 지방공기업평가원(2위)으로 나타났다.

지역정보개발원은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직접채용 및 민간연계를 통해 87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평가 과정에 시스템(EMS)에 의한 평가와 주민참여를 도입하는 등 지방공기업 평가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문화를 정착한 실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에 행안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각 기관에서는 평가결과를 기관장등 임직원의 성과급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평가결과 전체 평가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8개 기관 중 우수(A) 1개, 양호(B) 2개, 보통(C) 3개, 미흡(D) 2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A등급은 지역정보개발원, B는 지방공기업평가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 C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D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센터·한국지역진흥재단으로 나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산하기관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동참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혁신의 성과를 확산하는 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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