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6 14:34
참여감사 역량향상을 위한 주민감사관 연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앞줄 가운데) 경북도교육감이 주민감사관 연수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 2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5기 주민감사관 46명 대상으로 역량향상을 위한 연수를 했다.

주민감사관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감사에 참여해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하여 개선과 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연수는 지난 1년간 감사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감사관의 역량 향상을 위해 주민감사관 운영실적과 분야별 감사 착안 사항 등 실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주민감사관제는 2010년에 최초 구성해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주민참여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64개 기관 감사에 참여했고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부당한 행정행위를 지적하는 등 총 269건의 개선사항을 개진하여 경북교육발전에 많은 실적을 거둔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주민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주민감사관들이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 권익을 보호해 줄 것과 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다양한 분야를 감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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