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6 15:15
차국헌(두번째 줄 중앙부터) 서울대 공대학장 민기복 공과대학 기획부학장 교수가 전국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학프런티어 캠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차국헌(두번째 줄 가운데) 서울대 공과대학장, 민기복 공과대학 기획부학장 교수가 전국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학프런티어 캠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대 공대는 2019년 여름방학 동안 총 1500여 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등 다섯 가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공학 진로탐색과 진로 상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공대의 여름방학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공드림 캠프’, ‘관악구 SNU 공학캠프’, ‘공과대학 학생회 하계 공학봉사’, ‘비전멘토링’의 다섯 가지다.

서울대 공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공학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공설명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공학자의 꿈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미래 공학도를 대상으로 공학 진로 탐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박 3일간 세 차례 서울대학교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 SNU 공학캠프’는 관악구 고등학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미래 과학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학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예비 공학도를 위한 ‘공드림 캠프’에는 경기도 광주의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비전멘토링’은 공과대학에서의 공부, 생활, 다양한 활동과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우수학생센터 공우(STEM)에서 진행하며, 전국 700명의 고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해당 지역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공학 체험, 멘토링 등의 교육 봉사를 하는 ‘공과대학 학생회 하계 공학봉사 프로그램’도 여름방학 동안 이루어졌다.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유능한 공학자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사회 전체의 삶을 바꿀 수 있다”라면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제공하는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