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26 17:14
(사진제공=대한상의)
손영채(왼쪽 네 번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과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증권분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증권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증권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과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증권분과 소속 위원사인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들은 '모험자본 활성화 관련 제도 개선', '증권발행시장 사모 인증 기준 완화', '중형증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손영채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의 미래 가치를 식별해 내고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과감히 공급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증권업계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의 공급자인 금융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으로 이뤄진 금융 관련 회의체다. 매년 5~6차례 회의를 통해 금융부문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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