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27 12:16
거미-YDG-딥플로우-더콰이엇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거미-YDG-딥플로우-더콰이엇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에 ‘믿고 듣는 뮤지션’들의 ‘팬심’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로 ‘스타일 아이콘’에 등극한 AOMG의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다. AOMG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정신적 지주’ 사이먼 도미닉과 대표 아티스트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힙합 레이블로는 이례적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음악성을 동시에 갖춰, 케이팝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이기도 한 AOMG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는 소식에 이미 왕성한 활동 중인 뮤지션들조차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명품 보컬 거미는 AOMG를 “세련되고 멋있는 회사”라고 단번에 정의했고, 배우이자 래퍼인 양동근(YDG)은 “모든 것이 예측불허”라며 AOMG에 새롭게 입사할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 딥플로우는 “AOMG는 박재범 님의 회사”라며 수장 박재범의 존재감에 찬사를 보냈고, 언에듀는 “음악도 잘 만들고 얼굴도 잘 생긴 사람들이 AOMG에 가지 않나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덤파운데드는 “AOMG는 한 마디로 개성이 많은 회사”라며 신입 아티스트 역시 ‘개성파’일 것이라고 점쳤고, 더콰이엇은 “새 멤버를 영입하는 것을 저희도 도와드리려 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믿고 듣는 뮤지션’들의 기대에 부응해, ‘사인히어’에는 전 세계에서 30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고 그 중 AOMG 심사위원들이 직접 고른 44팀이 1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과연 AOMG는 물론 힙합 씬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단 하나의 계약 자리를 차지할 ‘신입사원’은 이들 중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8월 29일 방송되는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2회에서는 AOMG 심사위원들은 물론 리스너 50인을 단번에 홀려 버린 ‘올 사인’의 주인공을 비롯해, 놀라운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사인히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