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7 15:42
보이스피싱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7일 안동 신지상 일대에서 금융감독원대구경북지원, 경북지방경찰청, 안동시, 안동경찰서,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도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2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을 통해 발신자를 조작하여 가족사칭으로 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 등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되는 여러 최신 유형을 알리고, 의심되는 상황을 만나게 될 때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5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7월부터 4개월간 1일 8회 방송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안내하고 있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예방만이 최선책”임을 강조하며 “다각도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 도민들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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