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27 16:39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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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9월 2일에 울산 지역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모집하며, 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 설명회는 지난 5월 협회와 울산시,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맺은 '울산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토대로 울산 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회가 진행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e스포츠 문화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기존 PC방 중 e스포츠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곳이 선정되며, 현재 전국에 65곳이 운영 중이다.

선정된 e스포츠 클럽에는 공인 e스포츠 클럽임을 나타내는 현판이 걸리며, 정규 클럽대회 개최 시 상금 및 기념품 등이 지원된다. 또한 대통령배 KeG 등 협회 주최 행사의 예선장소로 우선 고려되고 상위 대회 진출 시드권도 받을 수 있다. 

활발히 활동한 e스포츠 클럽은 우수클럽으로 선정해, 운영 관련 추가 혜택도 받는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관심 있는 울산 지역 PC방 사업자들을 위해 오는 9월 2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시의회 3층)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소개 및 클럽 선정 절차, 활동 내용 및 지원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설명회 이후 진행되며, 클럽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스포츠 PC클럽이 되기 위해서는 신청 후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되며 시설 및 환경, e스포츠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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