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27 18:02
문경서중학교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청소년문화예술교류단이 문경서중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올 상반기 20여개 기업에서 3000여명의 기업인센티브관광단을 경북으로 유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국외전담여행사, 대구시와 공동으로 중국, 대만 등 주요 전략시장 및 동남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지 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를 방문한 외국인 기업인센티브단은 대만, 태국,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경상북도 국외전담사 10개사 선정후 국가별 맞춤형 대구·경북 신규관광상품을 개발해 현지 주요여행사 대상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주요전략시장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업인센티브단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경북도가 기업인센티브관광단 방문의 적격지임을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처럼 외국인 기업인센티브관광단이 경주, 안동 등 경북의 주요도시를 방문함에 따라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전통시장, 식당의 이용률이 증가해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공사는 2017년 3월 중국의 한국단체관광객 금지조치 이후 발길이 뜸한 중국인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해 현지 주요여행사 대상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8월 10~12일(2박3일) 한중청소년 예술교류대회 행사를 경북으로 유치해 1000명의 중국청소년문화예술교류단이 경산, 문경, 경주를 방문했다. 9월에도 중국 대형기업인센티브단 1500명의 경북 방문이 예정돼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기업인센티브관광단과 스포츠교류단, 청소년교류단 등 특수목적관광(SIT) 대규모 관광단 유치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와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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