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28 12:18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라인콩코리아의 신작 '검은달'의 사전 체험일이 9월 17일로 결정됐다. 국내 정식 출시는 4분기 중에 이뤄진다.

라인콩코리아는 28일 서울 청담동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라인콩코리아의 성하빈 지사장과 이은휘 사업실장, 문동호 사업1팀장이 참석해 검은달 서비스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성하빈 지사장은 "게임을 처음 봤을 때 엄청난 완성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검은달 국내 서비스를 위해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라며 "사전 체험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달은 '무한 자유 세계'라는 슬로건을 내건 모바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중국에서 '초류향'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검은달은 2018년 4월 전 세계 iOS 매출 3위, 2019년 6월 중국 iOS 6위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검은달은 차세대 엔진 '메시아'를 이용해 고화질 그래픽으로 날씨와 시간, 계절의 변화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슬로건에 걸맞은 높은 자유도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가 검은달의 특징이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와 특정한 상황에서만 만날 수 있는 NPC,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은 물론,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영상을 연출하거나 나만의 시나리오 퀘스트 및 던전을 생성하는 무한 확장 UGC 시스템을 지원해 몰입감을 높였다.

게임에는 화산, 소림, 운몽, 무당, 암향, 청해 등 6개 문파가 등장한다. 문파별 고유의 스킬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조합하고 연계기를 개발해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1대1 이용자 간 대결(PVP)부터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80대80 거점 전투, 배틀로얄, 수상범퍼카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를 탑재했다.

PC 클라이언트도 준비한다. 결제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성하빈 지사장은 "라인콩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검은달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기쁘다"라며 "정식 출시 전까지 열심히 준비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성하빈 라인콩코리아 지사장이 '검은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인콩코리아)
성하빈 라인콩코리아 지사장이 '검은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인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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