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8.28 12:12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투자원금의 0.4%를 달러(USD)로 배당하는 '한국투자USD월지급식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내 고배당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달러를 월급처럼 꼬박꼬박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투자 대상은 미국거래소 상장 폐쇄형 펀드, 우선주, ETF, 회사채 등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산별 초분산 투자가 이루어지며,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현금 10% 내에서 자본손실 방어용 헤지전략도 병행한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투자 대상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장 폐쇄형 펀드는 펀드의 추가설정은 불가능하지만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매매가 가능한 뮤추얼펀드를 말한다. 운용경험이 충분히 검증된 블랙스톤, 이튼밴스, 레그메이슨, 블랙록, 브룩필드 등 글로벌 금융사가 운용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원화 1000만원 이상, 달러(USD) 1달러 이상 추가 불입이 가능하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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