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28 12:33
지난 23일 서울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처)
지난 23일 서울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처)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딸 조모씨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규탄하고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열린다.

서울대 총학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 아크로에서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갖는다.

고려대 총학은 입장문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6시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부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은 26일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십만으로 SCIE급 논문의 제1저자가 되었다는 점 등 제기된 의혹들에 서울대를 비롯한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배신감을 느끼는 국민의 목소리를 뒤로한 채 조 후보자는 명확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이번 촛불집회를 여는 이유를 밝혔다.

고려대 총학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촛불집회에서 "입시비리 의혹의 진상규명 촉구와 공정한 입시제도 확립에 대한 목소리를 외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