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28 16:20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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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8일 코스피가 중국의 소비진흥책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9포인트(0.86%) 상승한 1941.09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의약품(4.7%), 은행(2.1%), 종이목재(2.0%), 운수창고(1.8%), 운수장비(1.8%), 비금속광물(1.2%), 통신업(0.9%) 등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전 규모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오름폭은 중형(1.3%), 대형(0.8%), 소형주(0.6%) 순으로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4개, 내린 종목은 232개였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무원은 전날 각 지방정부에 자동차 구매 관련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상점가의 심야 영업시간 연장 등 각종 소비진흥책을 발표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05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원, 51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간밤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전일 대비 14.58포인트(2.48%) 뛰어오른 602.90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제약(5.9%), 유통(5.0%), 종이·목재(3.2%), 섬유·의류(3.0%), 기타서비스(2.9%), 제조(2.8%), 음식료·담배(2.7%) 등 업종 대부분은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1.1%), 통신장비(0.8%), 기타제조(0.5%)는 내렸다.

시총 전 규모에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름폭은 대형(3.0%), 중형(1.8%), 소형주(0.8%) 순으로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43개, 하락한 종목은 302개였다. 알테오젠, 인트론바이오, 삼륭물산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원, 44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26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0.22%) 오른 1213.9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전일 대비 1.29달러(2.4%) 상승한 배럴당 54.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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