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28 16:4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29일)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
북, 경북은 아침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기압골 이동 속도가 빨라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내일(29일)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일시적으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여 머물다가 9월 1일쯤 다시 북상하여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모레(3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 예상 강수량(29일 아침(06시)부터 밤(24시)까지)은 제주도(28일부터): 30~80mm(많은 곳120mm 이상),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북한: 20~60mm,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 서해5도: 10~40mm, 강원영동, 경북내륙, 남해안: 5~2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9일) 아침 기온은 17~23도(평년 18~23도), 낮 기온 25~30도(평년 26~30도), 모레(30일) 아침 기온 17~22도(평년 18~23도), 낮 기온 25~30도(평년 26~30도)다.

모레(30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춘천 21도, 청주 22도, 전주 21도, 강릉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2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춘천 28도, 청주 28도, 전주 28도, 강릉 30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