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8 20:01
장대호 (사진=JTBC 캡처)
장대호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28일) 밤 10시 5분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에 대해 보도한다.

지난 12일 몸통만 남은 시신이 한강에 떠오른 엽기적인 사건. 그리고 며칠 뒤 세상에 드러난 범인 장대호. 그에게 또 하나의 범죄 정황이 포착됐다.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본인 거입니다" -형사과장과의 통화 中-

장대호의 옷 속에서 발견된 초소형 카메라. 경찰은 그가 카메라를 이용해 성행위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고 곧바로 장대호가 일하던 모텔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메모리카드, USB 등을 압수했다. 흉악범에서 성범죄자까지...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자기가 메르스를 옮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옮겨서 인류에 약한 사람들을 그냥 다 죽이고 새롭게 시작을 한다든가... 실현 가능성 없는 얘기를"

'실화탐사대'는 함께 동호회 활동을 했었다는 지인들을 만나 장대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런데 그들이 기억하는 장대호는 세상에 알려진 모습과 또 다른 듯 했는데...

"착한 앤데, 이게 우발적으로 한 건데... 학교 다닐 적에 애가 키가 작으니까 몇 번을 경고해도 (친구들이) 계속 치니까... 2학년 때 자퇴했다니까" -장대호 어머니-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어렵게 장대호의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장대호가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는데... 어머니가 직접 말하는 아들 장대호의 학창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장대호가 흉악한 괴물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의 얼굴 뒤에 숨겨진 그의 모든 모습을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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