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29 09:16
현대EMS 사회공익사업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愛집수리 사업 모습(사진=부천시)
현대EMS 사회공익사업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愛집수리 사업 모습(사진=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2019년 여름 맞이 특별 사랑愛 집수리’사업으로 취약계층 7가구의 전기설비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누전 및 화재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등기구 및 노출배선 교체, 분전반 누전 및 절연 점검 등을 실시했다. 점검은 전기설비 안전시설 점검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현대EMS 사회공익사업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임기동 현대EMS 대표는 “지역사회에 전기 관련 정비가 필요한 어려운 계층이 적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직원들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대산동 이모 어르신(80세)은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것 같아 형광등을 하나씩 빼고 살고 있었는데 LED등으로 교체해줘서 집도 환해지고 요금도 절약된다니 기분이 좋다. 전등 스위치도 편리하게 설치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전기 설비 전문가의 재능 나눔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전기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를 연계하여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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