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9 11:43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관계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추경예산 241억원(국비 142억원)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및 노후건설기계 1만2000대를 대상으로 저공해 조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공해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 160억원(1만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25억원(850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11억원(10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45억원(270대) 등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을 조기폐차하고 유로6 기준의 차량으로 신차구입 시 최대 3000만원, 1톤 LPG 화물차는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대상차량(배출가스 5등급)은 환경부 콜센터(1833-7435), KT114생활정보서비스(114,휴대폰 이용 시 지역번호+114),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저감장치가액의 90%(165만원~930만원)를 지원(자부담 10%)하며, 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28일 도청회의실에서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시·군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고 사업 설명과 함께 추경예산이 연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철저히 추진해서 도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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