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29 10:4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는 140개로 전분기보다 3개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9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2분기 중 다단계판매업자는 140개사로 2개사가 신규 등록했고 5개사는 폐업했다.

2분기 중 시너원스와 아토즈생활건강이 신규 등록한 가운데 베스트라이프케이, 스마트스템셀, 미슬앤라이프, 뉴비코, 예주씨앤씨 등 5개 다단계판매업자는 폐업했다.

스마트스템셀, 미슬앤라이프, 뉴비코, 예주씨앤씨, 에너지웨이브, 이앱스 등 6개 사업자는 기존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은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다”라며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 거래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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