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8.29 11:38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더 간편히 토스 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삼성전자와 제휴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메시지’ 앱과 연계한 토스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메시지 앱으로 계좌번호를 보내면 상대방 메시지에 송금 버튼이 자동으로 뜨게 된다. 그 상태에서 금액을 입력한 후 토스 앱을 실행하면 송금 과정이 끝난다. 

계좌번호를 모를 경우 연락처만으로도 송금할 수 있다. 대화방 내 더보기 메뉴에서 송금 버튼을 눌러 금액을 입력하면 토스 앱으로 연결돼 송금이 진행된다. 

송금이 완료되면 송금 내역이 상대방에게 메시지로 전송되며, 상대방이 토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다운로드 링크도 함께 제공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토스 간편송금을 더 많은 분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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