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9 18:33
풍정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 풍정마을 주민들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 개포면 풍정마을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에서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2797개 마을이 참여하여 각 시·도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7월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20개 마을이 경쟁을 펼쳤다.

이번 콘테스트에 풍정마을은 ‘희망을 만들어가는 풍정라디오’를 주제로 비행기 소음 및 주민들의 심한 갈등과 이를 라디오 방송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동영상, PPT,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받은 풍정마을은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개포면 풍정마을이 금상을 수상한 것은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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