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30 13:17
오산시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추진하고자 인사운영 TF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가졌다.

공무원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의 제안을 통해 이뤄진 이번 인사운영 TF 구성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년차 공무원부터 22년차 공무원까지 13개 직렬 19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될 인사운영 TF는 승진, 전보, 조직개편 등 각종 인사정책에 대해 자체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도출하게 되며, 활동이 종료되면 최종 개선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인사운영 TF의 개선안 도출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유로운 논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모두가 각 직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TF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인사로 조직이 발전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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