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30 17:12
경북교육청은 경북도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는 지난 29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양 기관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경북도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경북도 교육행정 실무협의회는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경북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해 현안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도교육청은 놀이친화적 유치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중모고등학교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2020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안 편성,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시행 추진에 대해 경북도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청은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장(학교) 사용 협조,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촌체험학습, 초·중등학생 인구교육, 메이커 문화 활성화에 대한 협조와 사립유치원 보조사업 지원 확대, 고령 다산중학교 공립 전환, 뮤지컬 예술재능 지원과 학급 설치 확대 및 영양교사 파견도 요청했다.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사전 협의회로 이 날 제시된 12개의 안건 가운데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의 협의를 거쳐 채택된 최종 안건은 10월 개최 예정인 본 협의회에 상정한다.

경북도 교육행정 협의회는 2008년 7월 14일 제정된 경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에 따라 학교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교육과 지역 발전이 상생하고 함께 도약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긴밀한 교육협력 관계가 중요하다" 며 "교육행정협의회를 계기로 서로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즐겁고 행복한 경북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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