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8.30 15:46
엄태준 시장이 29일 NH<b>농협</b>은행 이천시청 지점에서 반도체 관련 국내기업을 응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2019.8.29. (사진=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NH농협은행 이천시청 지점에서 반도체 관련 국내기업을 응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지난 29일 NH농협은행 이천시청 지점을 방문해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기업을 응원하는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날 엄 시장은 김영춘 NH농협이천시부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조용배 부발농협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은 창구 담당자로부터 펀드 출시 배경과 가입 절차, 적립 방식 등 설명을 듣고 가입서에 서명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엄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관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관내 반도체 관련 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시급히 지원돼야 할 사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기업 경영자금 지원, 지방세 납기 연장 등 일본의 경제보복 피해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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