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31 16:58
로또 873회 1등 당첨자의 후기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 873회 1등 당첨자의 후기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31일) 행복드림 로또 874회차 1등 번호와 당첨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873회차 1등 당첨자의 후기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1등 됐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꿈인지 생시인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내가 선교사가 꿈이라 오랜 시간 아내가 경제생활을 책임졌다. 정말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이제 곧 60인데 노후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있어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으로 아파트 한 채를 사서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고 싶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고생한 아내와 함께 상의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언젠가 행운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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