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01 10:52

종이문서나 태블릿PC 아닌 터치스크린으로 청약 진행

(사진제공)NH농협생명)
농협생명 고객이 터치모니터 화면을 통해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생명이 오는 2일 농축협 창구에 특화된 '농축협 창구형 신(新)전자청약시스템'을 선보인다. 

농축협 창구형 신전자청약시스템이란 창구직원이 사용하는 통합단말기와 연결된 터치모니터 화면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동의서 작성, 전자청약까지 가능한 농축협 창구에 특화된 새로운 전자청약 방식이다.

전자펜으로 고객이 직접 서명할 수 있는 터치모니터는 직원의 단말기와 연결돼 상품 추천부터 전자서명까지 논스톱으로 활용 가능하다. 즉 기존 보험가입시 요구되던 종이서류 형태의 각종 신청서를 전자서류 형태로 고객용 터치모니터로 가져와 작성·서명한다. 

또한 상담 직원의 모니터와 같은 화면을 제공하는 터치모니터를 통해 직원은 포인터기능 등을 활용, 중요 내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으며 고객은 설명을 들으며 서류 내용을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농축협 창구형 신전자청약시스템을 통한 청약은 기존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청약보다 처리 속도가 향상됐고 전자기기 활용이 낯선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터치스크린 내 보안필름을 장착했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농축협을 찾아주시는 고객도 상품을 소개하는 직원도 더욱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고객과 직원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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