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9.01 14:07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위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9 기초연금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9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연금 제도는 공적 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현 세대 어르신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2014년 월 최대 20만원으로 시작하여 지난 해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됐고, 올해 4월에는 소득 하위 20% 이하 저소득 수급자에 대해 월 최대 30만 원으로 수급액이 올랐다.

정부는 2021년까지 30만원을 받는 대상을 전체 수급자(소득하위 70%)로 확대할 예정이며, 관련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뿐 아니라 어른과 아이 등 전 세대에 걸쳐 기초연금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홍보 콘텐츠를 모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기초연금 행복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 멋글씨(캘리그래피), 수기와 가족, 단체 등 팀 단위 공동 작업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상, 포스터까지 총 5개 분야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전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접수와 심사는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일반부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부 2개로 나누어 실시되며, 심사 결과는 11월중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된다.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대상 1명(상금 300만원)과 최우수상 3명(상금 100만원), 국민연금공단이사장상으로 우수상 20명(30만원)과 장려상 30명(20만원)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학교, 단체,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단체명 접수 기준으로 최다 참가 단체에게 ‘단체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최대 배출 단체의 지도자(기관장, 교사)에게는 ‘지도자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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