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9.02 06:00
오늘(2일)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자료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오늘(2일)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자료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9월의 첫 월요일인 2일은 어제(1일)부터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해 충청남부까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에 비가 오다가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밤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와 남해안 50~150㎜, 남부지방(경북 북부, 남해안 제외) 30~80㎜,충청과 경기 북부, 울릉도·독도에 5~30㎜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300㎜가 내리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내일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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