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02 11:43
강원재활원 관계자들이 지난해 도시가스 민들레카를 이용해 가을캠프를 진행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시가스 민들레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가을의 끝자락 11월,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를 지원한다.

가을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11월에는 단풍이 물드는 광경을 보러 가을여행을 많이들 떠난다. 산과 들을 수놓은 가을을 느끼며 찬란한 계절을 느껴보기에 좋은 시기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장애인 기관 대상 가을나들이 지원’라는 주제로 11월 경비지원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민들레카의 장애인 기관 가을나들이 이벤트는 11월 중 최소 1박2일~최대 3박4일의 여행을 지원한다.

선정된 전국 7개 기관에게는 민들레카(카니발) 차량 1대 무상렌트와 유류완충, 여행경비(32만원)을 제공하며, 희망 기관에는 1박 2일 일정에 한해 운전기사와 운임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행선지 및 인원, 사연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야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기관이라면 민들레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들레버스는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11월 희망일정 내 최소 당일~최대 2박 3일의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민들레버스 선정 기관에게는 일반 전세버스(45인승) 또는 휠체어특장버스 1대, 유류비, 운전기사, 기사운임을 함께 제공한다.

기관에서는 기사 숙식비, 통행료, 주차 운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민들레카 홈페이지에 기관정보, 이용정보, 이용사연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민들레카를 통해 가을캠프를 다녀 온 강원재활원 사회복지사는 “속초 일대로 가을캠프를 다녀왔는데, 좋은 차량에 탑승하여서 이용인들이 만족해했다.”며 “기관생활만 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고 환기를 제공하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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