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9.02 13:13

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KAI 등 58개 기업 참여

방위사업청은 창원시와 함께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창원시와 함께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사진=방위사업청)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연다. 

방위사업청과 창원시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하는 2019년 합동 창원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창원시 지역 기반 유망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유수 방위산업사들이 참가해 방산 분야 정보를 제공한다.

창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방산 기업 8개사와 일반 기업 50개사 등 총 58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창원시 및 경남로봇랜드재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에서도 기관별 홍보관을 운영해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주요 내용으로는 참여기업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시책을 설명하는 홍보관, 이력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인공지능 기반 모의면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등이 있다.

특히 방위산업 및 로봇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박승흥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며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기업 환경 개선, 국방 중소·벤처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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