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2 14:05
경북교육청,기숙사 합숙소 화재 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관계자가 한 기숙사에서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중··특수학교 학생이 거주하는 기숙사와 합숙소 총 173교를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이달말까지 한다고 2일 밝혔다.

화재 대피훈련은 화재 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소방 점검은 소방·피난설비의 기능유지 확인을 위함이다.

기숙사와 합숙소는 불이나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로 매년 2회(3월, 9월) 자체 화재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야간 화재대피 훈련은 학교 소방 안전관리자가 기숙사 내 특정 장소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초동진화, 대피, 인명구호, 대피지원 소화와 응급 구조 등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소방점검은 전기 합선·단락·누전, 가스누출, 자동화재 경보, 비상구 표시, 계단실 환기, 출입문 폐쇄여부와 통로 확보 등을 확인한다.

또한 소화전·소화기·방화문 작동 상태, 취침 전 피난통로 확인, 소화기 사용법, 인명구조 훈련 등을 점검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비상시 상황 대처능력과 평상시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실전 같은 체험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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