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2 14:48
장기기증 홍보 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보건소 관계자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주간(1~7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레드서클 릴레이 캠페인 및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9월 초에 실시되고 있다.

3040세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대상군으로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이번 캠페인의 중점  대상자다.

레드서클 릴레이 캠페인은 2일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건강부스 형태로 혈압당뇨콜레스테롤 수치측정 및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은 뇌사하거나 심장마비 등으로 숨질 경우 자신의 장기나 인체 조직을 기증하겠다고 서약을 해 최대 9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숭고한 나눔 행사로 보건소나 장기기증본부로 장기기증 희망자로 신청하면 된다.

윤귀희 예천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 질병 부담이 큰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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