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02 18:08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사업 점검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7월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통합신공항추진단) 신설 등 통합공항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 군위)는 2일 제5차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통합공항이전사업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집행부와 모색했다.

특히 통합공항 이전 부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것이란 국방부 방침발표 후 과열되는 양상인 군위-의성군간 경쟁에 따른 갈등해결 방안과 탈락한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여러 쟁점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석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사업은 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사업인 만큼 대구경북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특위 위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사업의 성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2016년부터 본격화 된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이전 주변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9월 제303회 임시회때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창석(군위), 부위원장은 박채아(비례)의원이 선출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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