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02 17:09

수도권 외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사진제공=에어비앤비)
(사진제공=에어비앤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에어비앤비가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에어비앤비의 아주 특별한 초대: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를 연다.

'에어비앤비의 아주 특별한 초대: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벤트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초청 이벤트를 통해 총 10명의 당첨자를 선발하고 에어비앤비 2박 3일 숙박권, 에어비앤비 트립 체험권,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티켓과 더불어 영화 8편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립이란 세계 각지의 현지인이 호스트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액티비티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게스트와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비앤비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이벤트 참여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며 에어비앤비와 영화를 좋아하고 여성인권 신장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9월 17일 밤 12시까지 에어비앤비 시티즌 공식 페이스북 관련 게시글에 소개된 설문폼에 접속해 참가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 23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에어비앤비는 여성 인권과 안전,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여성의전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여성인권영화제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여성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최선혜 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을 초대해 에어비앤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 인권과 상담 관련 강의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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