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02 18:10

해외 여행객, 귀성 외국인 위해 33개 탄력점포 운영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추석 연휴기간(12~15일)중 14개의 이동점포와 33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추석 연휴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운영 예정인 은행 이동·탄력점포 현황을 2일 발표했다.

9개 은행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서 14개 이동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거래,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11~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NH윙스(이하 이동점포 이름), 신한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뱅버드를 운영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 위버스, KEB하나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 움직이는KEB하나은행을 배치한다.

IBK기업은행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U-IBK로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U-IBK는 11일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 광명역 KTX 1번 출구에 찾아가는브랜치, DGB대구은행은 10~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고속도로 칠곡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 DGB무빙뱅크를 배치한다.

경남은행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 무빙뱅크, 부산은행은 12일 같은 시간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찾아가는부산은행으로 금융업무를 돕는다.

또한 은행권은 추석연휴 33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해 해외 여행객,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환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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