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9.03 10:49

엄태준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는 전(前) 뉴욕시장의 명언 떠올라"

<b>엄태준</b>(사진 오른쪽 세 번째)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 김동섭(사진 왼쪽 세 번째) 대외협력총괄사장과 박용근(사진 오른쪽 두 번째) CR전력담당 상무로부터 행복장학성금 1억 6천만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9.9.2. (사진=이천시)
엄태준(오른쪽 세 번째)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 김동섭(왼쪽 세 번째) 대외협력총괄사장과 박용근(오른쪽 두 번째) CR전력담당 상무로부터 행복장학성금 1억 6천만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SK하이닉스와 행복장학사업 성금 1억 6천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행복나눔 기금사업’ 협력기관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함께 참석했다.

이천시는 이날 아동 후원사업에 대한 협력기관 간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 (디딤씨앗통장의 아동 저축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SK하이닉스에서 지원 적립)과 두드림장학금(Do-Dream) 사업으로 매년 32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아동의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최대 4만원)을 정부에서 매칭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이천시 향토기업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적립하고 기업이 1:1 매칭그랜트를 통해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이천지역 아동후원사업으로 행복plus영양도시락, 희망둥지공부방, 디딤씨앗통장후원사업, 두드림장학금,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하인슈타인(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진대회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우리시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아동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SK하이닉스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SK하이닉스의 아동 후원사업은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고 한 전(前) 뉴욕시장의 명언을 떠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지역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이천 조성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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